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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창립 75주년 기념 ‘박물관 유물 특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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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승인 : 2015. 12. 02. 00:00

곤룡포-앞
곤룡포
세종대학교는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아 대한제국시대 황제와 황후가 착용했던 황색 곤룡포와 황원삼 등 황실 대표 문화재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여겨 볼 희귀 유물은 중요민속문화재 중 고종황제와 순종황제대에 입었던 황색 곤룡포 2벌과 순정효황후의 황원삼을 비롯해 동궁비 원삼(중요민속문화재 제48호), 왕비 당의(중요민속문화재 제103호) 등이다. 이 유물들은 모두 진품으로, 국내외 최초로 이번 전시회에서 외부에 공개된다.

황색 곤룡포와 황원삼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황실 복식유물로 문화재로서나 역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고종 황제가 착용했던 장신구인 패옥(중요민속문화재 제46호)과 황실에서 사용했던 별전괴불(중요민속문화재 제47호), 김홍도가 그린 것으로 전해지는 ‘해상군선도’와 ‘평양시가도’등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이달 11일까지 세종대 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황후황원삼
황후 황원삼
남라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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