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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2일 이를 비롯해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선 이 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4세인 이 부장은 상무보로 새로 임명되며 임원이 됐다. 2012년 말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하며 경영수업을 시작한 이 상무보는 코오롱글로벌에서 건설과 철강 수출업 등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사업에 대해 실무경험을 쌓으며 지난해 4월 부장으로 승진 했다.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나온 이 상무보는 그룹의 철저한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무난히 4세 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올 초 그룹의 주력인 코오롱인더스트리로 이동한 이 상무보가 사업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현장형 리더십을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첨단소재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장 대표는 미래를 견인할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국내외 관련 회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윤광복 (주)코오롱 상무와 주성락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7명, 상무 6명, 상무보 15명이 새로 임명됐다.
그룹 관계자는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였다”며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패션2본부장 한경애 상무보가 상무로, 프리미엄패션사업부 서혜욱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해 코오롱 그룹에서는 2010년 이래 매년 1~2명씩의 여성 임원 신규 임용 및 승진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2003년부터 대졸신입사원 선발 시 여성인력을 30% 이상 뽑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