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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이웅열 장남 이규호 임원 승진… 오너4세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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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2. 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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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정기 임원인사 단행
이규호 상무보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장남인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제공 = 코오롱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의 장남 이규호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하며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코오롱그룹은 2일 이를 비롯해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6년 정기 임원 인사를 2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선 이 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4세인 이 부장은 상무보로 새로 임명되며 임원이 됐다. 2012년 말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하며 경영수업을 시작한 이 상무보는 코오롱글로벌에서 건설과 철강 수출업 등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사업에 대해 실무경험을 쌓으며 지난해 4월 부장으로 승진 했다.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 호텔경영학과를 나온 이 상무보는 그룹의 철저한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무난히 4세 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올 초 그룹의 주력인 코오롱인더스트리로 이동한 이 상무보가 사업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현장형 리더십을 갖춰가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전무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첨단소재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는 장 대표는 미래를 견인할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국내외 관련 회사와 협업을 강화하는 등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윤광복 (주)코오롱 상무와 주성락 코오롱인더스트리(주)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는 등 전무 7명, 상무 6명, 상무보 15명이 새로 임명됐다.

그룹 관계자는 “실행으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성과가 있는 곳에 보상이 있음을 보여주는 인사였다”며 “조직 안정을 추구하면서 변화가 필요한 분야에는 실행력 있는 인재를 과감히 기용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패션2본부장 한경애 상무보가 상무로, 프리미엄패션사업부 서혜욱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해 코오롱 그룹에서는 2010년 이래 매년 1~2명씩의 여성 임원 신규 임용 및 승진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그룹 관계자는 “2003년부터 대졸신입사원 선발 시 여성인력을 30% 이상 뽑는 등 지속적으로 여성 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 리더들이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직장문화를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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