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오는 21일 두산공작기계 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진행된다”며 “단정할 순 없지만 최소한 내년 초까지는 모든 매각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연내 두산공작기계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으로 관측하며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두산그룹이 기대하는 매각 가격과 인수 후보들이 원하는 인수 가격의 차이가 큰 때문에 유찰 가능성도 점쳐진다.
두산그룹은 공작기계사업부가 매년 2000억원 수준의 정상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하고 있고 여기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해 최소 2조원 정도는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인수 후보들이 생각하는 금액은 최대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전에는 현재 미국의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MBK파트너스, 스탠다드차타드(SC) 프라이빗에쿼티(PE), 모건스탠리PE, 대만 공작기계업체인 FFG 등 사모펀드와 외국기업 5곳 정도가 인수적격후보(쇼트 리스트)로 남아 막판 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영난에 처한 두산인프라코어는 차입금 규모를 줄이고 선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펼치고자 지난 10월 공작기계사업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