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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협력사 만나 “일심동체로 경제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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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2. 15.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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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 참석한 협력회사 대표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상생협력,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 = 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협력사 대표 89명을 만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SK그룹에 따르면 15일 최 회장은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에서 열린 ‘2015 동반성장 CEO 세미나’에 참석해 “현재 국내외 경제상황이 만만치 않은 만큼, 대기업과 협력사가 일심동체가 돼야 이 위기를 경제활성화 국면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유가하락과 새로운 경쟁체제 등으로 우리 경제와 주요 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경제주체가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조경제에서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성과가 나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후변화협약 같은 새로운 기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특정분야의 기술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대기업간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윈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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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과 이문석 SK사회공헌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세미나에 참석한 협력회사 대표들과 두 손을 맞잡고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고 있다./제공 = SK그룹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그룹 차원에서 협력회사 CEO들을 대상으로 매년 총 10회에 걸쳐 경영전략과 리더십 등 경영에 가장 필요한 사안들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동반성장 대표 프로그램으로 2007년 5월 시작 후 현재까지 약 5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SK 수펙스추구협의회의 동반성장 주관 위원회인 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을 비롯해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조기행 SK건설 사장 등 8명의 관계사 CEO 및 협력회사 CEO 89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2005년 11월 협력회사 대표들에게 최 회장이 ‘행복동반자경영’을 선언한 지 10년째 되는 뜻 깊은 해란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이날 최 회장은 “SK가 추구하는 행복동반자는 달성의 목표가 아닌 영속적으로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라며 “SK의 동반성장이 SK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에서도 경영철학이자 기업문화로 온전히 자리잡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SK그룹에 동반성장 문화가 정착된 대표적인 사례로 올해 SK하이닉스가 실시한 상승임금 협력사 공유제와 협력사 인력난 해소를 위한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가적으로는 대·중소기업 생태계가 강해지고 SK와 협력회사의 경쟁력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 회장과 SK 주요 관계사 CEO들은 10년 전 행복동반자 경영 선언 때와 마찬가지로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89개 협력사 CEO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배웅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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