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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력 중 전문직 종사자 4~5%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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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고운 기자

승인 : 2015. 12. 1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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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취업한 외국인력 중 전문직에 종사하는 비중이 4~5%에 불과해 외국인력 유입 정책의 실효성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6일 정선영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과장이 발표한 ‘국내 외국인력 취업 현황 및 노동 수급에 대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노동시장의 취업자 2595만1000명 가운데 외국인은 85만2000명으로 3.3%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국인 전문인력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등록된 전체 장기체류 외국인의 4∼5%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우리나라 외국인력 대부분은 단순기능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절반 정도가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직종으로는 기계조작 및 단순노무 종사자가 단순기능 외국인력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인 전문인력의 업종 구성을 보면 절반 정도가 회화지도, 예술흥행 지원 등 서비스 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주계, 유럽계, 오세아니아계 등 비아시아계 외국인력의 전문인력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외국인력 유입은 내국인 기피 부문에서의 노동력 공급이라는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는 적절했으나 성장 부문에서의 외국인력 활용에 있어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과장은 “숙련도가 높은 고급 외국인력의 비중을 높이는 등 외국인력 유입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노력이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밝혔다.
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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