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선영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과장이 발표한 ‘국내 외국인력 취업 현황 및 노동 수급에 대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노동시장의 취업자 2595만1000명 가운데 외국인은 85만2000명으로 3.3%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외국인 전문인력은 2000년대 중반 이후 등록된 전체 장기체류 외국인의 4∼5%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우리나라 외국인력 대부분은 단순기능인력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절반 정도가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직종으로는 기계조작 및 단순노무 종사자가 단순기능 외국인력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외국인 전문인력의 업종 구성을 보면 절반 정도가 회화지도, 예술흥행 지원 등 서비스 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미주계, 유럽계, 오세아니아계 등 비아시아계 외국인력의 전문인력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했다.
보고서는 현재의 외국인력 유입은 내국인 기피 부문에서의 노동력 공급이라는 단기적인 문제 해결에는 적절했으나 성장 부문에서의 외국인력 활용에 있어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과장은 “숙련도가 높은 고급 외국인력의 비중을 높이는 등 외국인력 유입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노력이 향후 지속 성장을 위해서 필요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