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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서부청사 17일 개청, 역사의 획을 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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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5. 12. 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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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청사
경남도청 서부청사 17일 개청
“서부 경남이 완전히 탈바꿈합니다. 서부청사는 경남의 새로운 성장엔진, 성장 거점이 될 것입니다.”

17일 경남도청 서부청사 개청식에는 홍준표 경남지사를 비롯해 김윤근 도의회의장, 도의원, 최구식 서부부지사, 오태완 정무특별보좌관, 이창희 진주시장과 18개 시장·군수, 시군의회 의원, 언론인 대표, 서부지역 대학총장, 서남부발전협의회 회원 등 도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청식은 ‘서부대개발 비전’ 발표를 통해 동부경남 30년 발전을 15년 내에 달성하는 압축성장을 통해 경상남도의 혁신적인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롤 모델이 될 것을 선포하며 서부대개발 100년 대계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서남부발전협의회 풍물단의 풍물공연, 진주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대북공연 등 개청을 축하는 식전행사를 1시간 동안 진행했다.

이어 2시 진행된 공식행사는 오태완 정부특별보좌관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최구식 서부부지사의 ‘서부대개발 비전 선포’, 홍준표 지사의 인사말과 도의회의장, 진주시장의 축사, 표석제막식, 기념식수, 축하 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홍 지사는 이날 식사(式辭)를 통해 “서부 경남의 잠재력이 폭발적으로 발휘되어야 경상남도가 일어나고 대한민국이 일어 설 것”이라며 “서부 경남의 잠재력을 폭발시켜 서부 경남이 경남의 경제 양대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서부권을 동부를 능가하는 경제축으로 만들어 풍요로운 서부 경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사규모
서부청사는 진주시 초전동(월아산로 2026)에 위치하며 구) 진주의료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고 있다.

서부청사의 연면적은 29,842㎡로 창원청사 면적의 약 83% 정도이며, 실험동과 숙소동이 별도 건물로 사용된다.

또한, 서부청사의 상주하는 부서는 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산림환경국 등 3개 국과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2개 직속기관 330여명이 근무하고 청사 1층에는 진주시 보건소가 새로 이전하여 13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서부부지사 소관으로 3개국(서부권개발본부, 농정국, 환경산림국), 직속기관 3개(농업기술원, 인재개발원, 보건환경연구원), 사업소 4개(축산진흥연구소, 농업자원관리원, 산림환경연구원, 환경교육원) 등 총 664명 전체 도청직원의 32%를 서부부지사가 관할하고 있다.

◇ 서부청사 연혁
경남도청은 1896년 8월 4일 경상도에서 경상남북도로 분리된 이후 29년간 진주를 도청 소재지로 했으나, 일제강점기인 1925년 4월 1일 진주에서 부산으로 도청이 강제 이전되고, 이후 1963년 1월 1일 부산시가 직할시로 승격돼 경남도에서 분리되자 1983년 7월 1일 도청을 창원시로 이전하게 됐다.

◇ 서부청사 개청의 기대 효과
진주를 주축으로 한 서부 경남은 몇 백년 만의 대변혁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서부청사가 오는 진주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서부청사 개청은 서부 경남 주민의 도청방문 소요시간 및 거리가 약 50% 줄어들고 도청과의 심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물리적 거리 또한 대폭 감소되어 신속한 행정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남도민 누구나 어느 지역에서 방문하든 도정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행정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를 위해 민원실을 설치하여 창원청사와의 유기적 연대관계를 위한 전산시스템 등 실시간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이는 서부청사가 도청의 일부 기능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서부권 미래 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전국의 6대 낙후지역의 하나였던 서부 경남은 서부대개발 등 홍준표 도정의 핵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경남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서부청사 개청 기대효과로 경제적부분에서 생산유발 30조 7144억원, 부가가치 유발 5조 6581억원 등 총 36조 3000억원, 고용유발 18만 여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부 경남은 인구규모, 지역내 총생산, 산업구조, 재정여건, 주거환경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동부경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어 이로 인한 서부 경남 도민이 갖는 심리적 소외감과 위축감이 지역 균형발전과 사회통합을 저해하고 지역생산성을 악화시키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서부청사 개청은 진주를 포함한 서부권 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동시에 도민의 일원으로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여 실질적 삶의 질을 개선하고 지역 간의 심리적 갈등과 불균형을 해소함으로써 경상남도가 다함께 공생 발전하는 사회통합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이번 서부청사 개청은 경남 전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므로 변화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쇄신과 서부 경남 성장잠재력에 맞는 사업을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서부시대 완성에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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