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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 중국서 안료 심포지엄 개최… 미래 전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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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5. 12. 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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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진_1] 2015 랑세스 안료 심포지엄
랑세스가 지난 달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제 2회 랑세스 안료 심포지엄‘을 열고 전세계 안료 시장 동향 및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 = 랑세스
독일계 화학기업 랑세스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제 2회 랑세스 안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안료 업계 및 전문가·협회·정부 관계자들 및 언론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변화하는 세계 안료 업계, 위기를 지속 가능한 가치창출을 위한 기회로 바꾸는 법’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중국의 급진적인 환경규제 시행 △글로벌 안료업계의 합병 및 개편 △페인트 및 코팅 업계가 직면한 새로운 위기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세계 최대 무기산화철 안료 생산국이자 최대 시장이기도 한 중국의 환경 규제 강화 및 경제구조 개편이 전세계 시장에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한 논의가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랑세스 무기안료사업부 아태지역 라파엘 수한(Rafael Suchan) 부사장은 심포지엄에서 “중국의 환경 규제 강화로 수많은 현지 업체들이 문을 닫게 됐다. 그 여파로 중국 시장이 한시적인 위축세를 보이고 있지만 도시화 가속화로 전세계 무기안료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증가세는 페인트 및 코팅 업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시장 현황을 설명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이어 중국의 새로운 환경 규제 강화가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중국이 2020년까지 환경오염을 큰 폭으로 감소시키겠다고 발표하면서 향후 중국 내 모든 안료 생산시설은 광범위한 위험평가 및 점검 작업에 기반을 둔 고도의 환경 규제를 예외 없이 준수해야만 비즈니스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환경 변화로 연산 1만톤 규모 이하의 안료 생산업체 수는 계속해서 줄어들 전망이며 결국 지속 가능한 생산시설을 갖춘 소수의 생산업체들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랑세스는 2회에 걸친 심포지엄 참석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차기 행사를 오는 2017년 북미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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