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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홍경한씨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수입을 한다느니, 미술사적 지식이 부족하다느니, 역대 부산비엔날레와 광주비엔날레에 외국인을 선임하였는데 별 효과가 없었다느니 했지만 홍경한씨 역시 미술사적 지식도 없는데 서울시립미술관에 전시감독을 수행할 실력이 되지 않음을 필자의 홈페이지(www.kapix.kr > 장준영의 미술판)에서 이미 밝혔다.
한국에 아직 비엔날레를 이끌어갈 인물들이 극히 드물고 정치적 편향이나 미술계 파워 게임속에 선정되는 경우가 많아서 우리는 외국인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은 어렵지만 현명한 선택이다. 더구나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그나마 외국인 책임자들 덕분에 비엔날레들이 성숙되는 과정이 있었음을 부정 할 수는 없다. 물론 선임 과정에서 정말 실력있고 세계적인 감각을 지닌 적임자였는지는 숙고해봐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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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리바스 관장이 미술사를 전공하지 않았어도 오랜 훌륭한 미술관 ‘진짜’ 경력이 충분히 뒷받침해주고 있다. 물론 국립현대미술관을 3년안에 큰 변화를 가져오게 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마리 리바스 관장이 강조하는 전시기획의 ‘콘텐츠’를, 국립현대미술관에 ‘체계화된 시스템’을 만들어주면 된다. 그러기에도 상당히 짧은 기간이지만 지금까지 미술과 관계없는 정치인, 지식없는 미술인들이 관장을 역임하면서 국립현대미술관이 국립석기미술관으로 전락해 있는 현실을 우리는 인식해야 된다.
문체부가 관장선임을 위해 1월 공모에서 적임자가 없다며 7월에 재공모를 했으나 실패했다. 부패한 미술계의 학맥간의 다툼이 작용한다는 추측은 추측이 아닌 실제현실이다. 필자는 문체부가 부패한 미술계 백상아리들 사이에 삼치횟감 되는 어려움을 딛고 과감한 결단을 한 것에 경의를 표한다(동시에 귀엽고 앙증스러운 결정이다). 그런데 800명의 미술인이 반대하며 신임관장의 정치검열을 문제삼는다고 한다. 한국미술의 현실이야 어떻든 자신에게 이득 안되면 헷소리하는 선비님들… 그렇다면 그대들은 역대관장들 ‘실력검증’ 하라고 외친 적 있는가? 수입소라 안 된다면 외국에서 한우가 특별대우 받은 적 있는가? 빛깔좋은 선비님들께 어울리는 말씀이 있다: “철학자 속끓어테스는 니…………… 알라”고 하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