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대우조선해양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1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우리사주조합이 참여해 4142억원을 조달했다.
김현 연구원은 “10월 29일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유상증자와 출자전환을 포함한 4조2000억원의 단계적 유동성 지원을 결정한 후 첫번째 자금조달”이라며 “본사 사옥매각은 연기됐지만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대주주의 경영정상화 의지는 재확인됐다”고 평가했다.
1대주주의 3자배정 유상증자가 단행되면서 신용위험이 완화되는 첫 단추를 꽤맸지만 내년에 추가 유상증자가 진행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6~2017년 만기 예정인 시장성 차입금이 1조6400억원에 이르고,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1799%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떄 채권단의 출자전환이나 추가 유상증자가 2016년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단위의 추가 손실의 가능성은 낮지만, 올해 인도 지연이나 발주 취소가 발생치 않은 시추설비가 6기로 가장 많다”며 “아직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기엔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