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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신용위험 다소 완화…2016년 추가 유증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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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경 기자

승인 : 2015. 12. 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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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신용위험을 다소 해소했지만 2016년에 추가적인 증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지난 22일 대우조선해양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고, 1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우리사주조합이 참여해 4142억원을 조달했다.

김현 연구원은 “10월 29일 KDB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유상증자와 출자전환을 포함한 4조2000억원의 단계적 유동성 지원을 결정한 후 첫번째 자금조달”이라며 “본사 사옥매각은 연기됐지만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대주주의 경영정상화 의지는 재확인됐다”고 평가했다.

1대주주의 3자배정 유상증자가 단행되면서 신용위험이 완화되는 첫 단추를 꽤맸지만 내년에 추가 유상증자가 진행돼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2016~2017년 만기 예정인 시장성 차입금이 1조6400억원에 이르고,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1799%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했을 떄 채권단의 출자전환이나 추가 유상증자가 2016년에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단위의 추가 손실의 가능성은 낮지만, 올해 인도 지연이나 발주 취소가 발생치 않은 시추설비가 6기로 가장 많다”며 “아직 리스크 요인이 해소되기엔 갈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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