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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기차, 창원↔서울 장거리 왕복주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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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5. 12. 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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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휴게소(상행)
고속도로 문경휴게소(상행)에서 충천하고있다/제공=창원시
창원시는 전기차 보급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내연기관 차량대비 짧은 주행거리(150㎞ 내외) 문제를 극복하고 전기차의 장거리 운행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창원↔서울 간 장거리 왕복구간 운행’이 성공적으로 주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행구간은 12월 현재 환경부의 공공급속충전기가 구축·운영 중인 지점 중 6개소를 경유(충전)하는 창원시청↔창녕군민체육관↔중부내륙·영동·경부고속도로↔서울역 구간으로 왕복 720㎞의 거리다. 일반 승용차량과 동일한 시속 100~110㎞로 주행했다.

주행 결과 고속도로 구간인 칠원TG(톨게이트)~서울TG(톨게이트) 주행시 창녕군민체육관 충전소 경유를 위한 영산TG~창녕TG 구간의 국도 주행 및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의 충전소(5개소) 경유를 포함해 편도 기준 주행시간 5시간, 소모전력(충전량) 67kW(연비 5.7㎞/㎾h, 전기료 8000원)가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회 충전시 평균 충전량은 10㎾h, 평균 충전시간 12분이 소요됐으며, 특히 현행 전기차에 장착된 리튬이온배터리의 특성상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지만 장거리 주행이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주행일 평균 기온 3℃)

그리고 이번 장거리 주행시 중부내륙고소도로 김천JC~칠원TG(115㎞) 구간 내 급속충전시설이 없어 창녕군민체육관을 경유하는 문제점의 개선을 환경부 및 한국환경공단에 요청했다. 2016년도에 국가 급속충전인프라 구축사업시 김천JC~칠원TG 구간의 고속도로 휴게소에 급속충전시설 구축을 반영해해 창원시민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시 충전서비스 편의가 향상되도록 했다.

강우대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이번 소형 전기차의 창원~서울 간 장거리 주행을 통해 급속충전 인프라를 잘 활용할 경우, 전기차의 배터리 용량에 관계없이 국내에서 장거리 주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부터 1회 충전 시 250㎞ 상당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가 출시되고 전국적으로 급속충전시설의 추가 확충되면 창원~서울간 전기차 주행이 4시간대에 가능해져 기존 전기차 운행의 문제점인 짧은 주행거리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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