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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국제종합기계 매각공고를 냈다. 내년 1월 20일까지 예비입찰을 받을 예정이다. 국내외 경쟁사 및 안정적인 신사업을 벌이려는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종합기계는 동국제강이 최대주주로 지분 50.82%를 갖고 있으며 KDB산업은행(28.62%)이 2대주주다. 2011년 워크아웃에 들어가며 채권단 출자전환으로 산업은행 외에 국민은행·하나은행·유안타증권 등도 주주가 됐다. 매각대상은 국제종합기계 지분 100%다.
국제종합기계는 트랙터·콤바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디젤엔진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안정적인 현금유동성과 시장 확보, 독과점을 이룰 수 있는 사업군이라는 점에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일 수 있다는 평가다. 국제종합기계는 대동공업, LS엠트론, 동양물산, 아세아텍 등과 함께 국내 5대 농기계 업체로 꼽힌다.
현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북미 지역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엔 해외 자회사 브랜슨을 통한 영업활동이 한몫 했다는 평가다. 동국제강은 재무개선과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차원에서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제종합기계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인 수익과 해외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외 재무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적당한 타겟”이라고 분석했다. 국제종합기계 지난해 매출은 2043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들어 확실한 수익성 개선을 보이고 있어 매각금액도 올라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동국제강은 산업은행과 맺은 재무구조개선약정 졸업과 침체된 업황에 따른 실적 악화를 타개하기 위해 사옥인 페럼타워 매각, 포스코 지분 매각, 포항 후판2공장 폐쇄, 사파이어 잉곳 제조 업체 DK아즈텍 기업회생절차 신청 등 다방면에서 구조조정을 실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