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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낙동강 조류경보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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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6. 01. 1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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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낙동강 녹조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창녕함안보 구간에 운영 중인 조류경보제가 올해부터 대폭 개선해 운영된다고 11일 밝혔다.

조류경보제는 녹조 발생 시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녹조 발생 정도에 따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이 주의보·경보·대발생으로 구분해 발령하고, 관계기관별 녹조 대응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것으로 낙동강 창녕함안보(칠서취수장 상류 3km 지점)는 2013년부터 시범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그간 조류경보제는 클로로필-a 농도와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동시에 2회 연속 기준을 초과할 경우 발령하였으며,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클로로필-a 농도가 기준 미만인 경우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올해부터는 녹조 현상에 대해 대표성이 낮은 것으로 확인된 클로로필-a 농도를 경보 지표에서 삭제하고 유해남조류 세포수로 단일화해 유해남조류 세포수만 2회 연속 기준을 초과하면 조류경보가 발령된다.

또한 누구나 알기 쉽도록 경보단계별 발령용어는 관심→경계→대발생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녹조로 인한 조류경보 발령에 대비해 취·정수장 수질모니터링 및 정수처리 강화, 오염원 특별 단속, 하천 쓰레기 수거 등을 실시,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낙동강 본류 취수장으로의 녹조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조류 차단막 설치, 살수시설 운영, 오존과 활성탄을 이용한 고도정수처리 강화 등을 통한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차질 없이 대비하고 있다.

정석원 경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도내 정수장은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완비하고 있어 정수된 수돗물에서는 조류독소가 검출된 사례는 없다”며 “올해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오염원 유입을 최소화하고 취·정수장 운영시설을 사전 점검하여 녹조 대응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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