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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악재 해결에 올인, 주형환 산업 장관의 첫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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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6. 01. 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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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FTA, 중소기업 수출기업화에 총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35
주형환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은 올 초 실시된 개각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장관 중 하나로 꼽힌다. 우리경제의 활력인 수출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받았기 때문이다. 2011년 이후 4년 연속 이어오던 우리나라 교역 1조달러 달성은 지난해 막을 내렸다. 수출이 감소하면서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는 현재 진행형이다. 만약 ‘주형환호’가 수출 회복에 실패한다면 ‘경제활성화’도 요원해 질 수밖에 없다.

13일 산업부에 따르면 신임 주 장관은 이날 경기 부천시의 제약포장기계 전문생산 수출중소기업인 흥아기연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첫 업무를 중소기업 방문으로 정한 것은 수출을 늘릴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저유가 및 중국경기 침체 등으로 줄어든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좀 더 활성화돼야 한다는 판단도 한 몫 했다.

이날 주 장관은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기업화하고 궁극적으로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환경이 구축되도록 수출 시장·품목·주체·방식별로 맞춤형 시책을 확대하고 지원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산업부는 지난해 무역보험 확대, 신시장 개척, 중국 시장공략 등 다양한 수출 활성화 등의 카드를 이미 제시한 바 있다. 부처 내부에서는 “더 이상 쓸 수 있는 카드도 동났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더욱이 올해는 총선, 대북관계 경색 등 다양한 변수마저 존재한다.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실물경제 주무 부처인 산업부를 ‘경제활성화’라는 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도 그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

다만 우리 경제영토를 국내총생산(GDP) 기준 73.45%까지 넓힌 자유무역협정(FTA)은 주 장관에게 있어 유일한 위안거리다.

주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수출부진 타개책으로 FTA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새로운 국가들과의 협상을 확대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메가 FTA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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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수출중소기업 흥아기연을 방문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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