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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산업부에 따르면 신임 주 장관은 이날 경기 부천시의 제약포장기계 전문생산 수출중소기업인 흥아기연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첫 업무를 중소기업 방문으로 정한 것은 수출을 늘릴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동원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저유가 및 중국경기 침체 등으로 줄어든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좀 더 활성화돼야 한다는 판단도 한 몫 했다.
이날 주 장관은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기업화하고 궁극적으로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환경이 구축되도록 수출 시장·품목·주체·방식별로 맞춤형 시책을 확대하고 지원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산업부는 지난해 무역보험 확대, 신시장 개척, 중국 시장공략 등 다양한 수출 활성화 등의 카드를 이미 제시한 바 있다. 부처 내부에서는 “더 이상 쓸 수 있는 카드도 동났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더욱이 올해는 총선, 대북관계 경색 등 다양한 변수마저 존재한다.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실물경제 주무 부처인 산업부를 ‘경제활성화’라는 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도 그가 해결해야 할 숙제로 꼽힌다.
다만 우리 경제영토를 국내총생산(GDP) 기준 73.45%까지 넓힌 자유무역협정(FTA)은 주 장관에게 있어 유일한 위안거리다.
주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수출부진 타개책으로 FTA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며 “새로운 국가들과의 협상을 확대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메가 FTA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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