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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은 지난 11일 기준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서 수도권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0.08%로 지난주 0.06%보다 확대됐다고 14일 밝혔다.
감정원 관계자는 “전세의 월세 전환으로 전세 매물이 귀한데다 방학을 이용한 이주수요까지 겹치면서 전세가격 상승폭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0.05%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비수도권도 신축 입주아파트의 전세공급 영향으로 지난주와 같은 0.03%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가 0.34%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0.11%)·충북(0.08%)·대전(0.08%)·부산(0.08%) 등이 뒤를 이었다.
매매가격은 서울 강남권에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동구(-0.12%)·강남구(-0.10%)·송파구(-0.05%) 모두 집값이 지난주보다 떨어졌다. 이들 자치구는 2014년 12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매매가가 하락했다.
이사비수기와 대출금리 인상에 따른 심리위축이 강남권 아파트 매매가를 떨어뜨린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변동이 없어 3주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급물량 적체 우려와 관망세가 확대되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보합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제주(0.65%)·전남(0.06%)·울산(0.06%)·경남(0.03%) 등의 순서로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