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신영복 교수, 암 투병 중 15일 별세…향년 75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115002325316

글자크기

닫기

이슈팀 기자

승인 : 2016. 01. 15. 23:27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저자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별세했다. / 사진=연합뉴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저자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별세했다.


신영복 교수는 2014년 희귀 피부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면서 15일 오후 10시 10분께 별세했다. 향년 75세.


신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육군사관학교에서 경제학 교관으로 일하던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20년을 복역했다.


1988년 광복절 특별 가석방으로 출소한 신 교수는 수감생활을 하면서 느낀 생각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출간했다.


장례는 성공회대 학교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슈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