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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코스닥위원장 “기술주 유치 전력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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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섭 기자

승인 : 2016. 01. 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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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기술주 중심의 모험자본시장 육성’이라는 올해 전략목표를 제시했다.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사진>은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코스닥시장본부 사업계획 설명회’에서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코스닥시장이 지금까지 질풍노도의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성년의 시기가 도래할 것”이라며 “시장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올해 국내외를 불문하고 기술주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 성장동력 기반인 기술집약형 기업의 상장을 통해 기술력을 제일 가치로 하는 시장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업-성장-회수’ 단계별로 모험자본이 충분히 지원되고 원활하게 회수될 수 있도록 우량기술 기업의 토대가 되는 시장을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코스닥시장본부는 △스타트업 기업 육성 및 코넥스 활성화 △신성장 · 기술기업 상장유치 확대 △코스닥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경쟁력 강화를 주요 사업으로 내세웠다.

우선 스타트업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및 투자자의 접근채널 다양화를 위해 크라우드펀딩 포털서비스를 제공하고, 크라우드펀딩기업 등의 상장 전 주식거래를 위해 사적시장(Private Market)을 개설한다. 또 KRX 상장기업 정보를 활용한 차별화된 인수합병(M&A) 중개 지원을 위해 크라우드펀딩기업부터 상장기업까지 포괄하는 다양한 기업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코넥스시장 특례상장요건 완화 등을 통해 신규 상장을 활성화하고 코넥스 대량매매, 호가가격단위 개선 등의 거래편의도 제고할 계획이다.

우량 기술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최신 트랜드(핀테크·빅데이타 등)를 반영한 유망 기술기업 발굴 △업종별 선도기업 및 대형기술주 등 전략적 상장유치 활동 강화 △해외 투자설명회 개최 및 외국기업 상장 타겟 마케팅 추진 등을 전략 방침으로 정했다. 더불어 기술기업 발굴·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환경 변화 및 기업특성을 감안한 상장제도 개선 및 심사표준화도 진행한다.

지속성장을 위한 중장기 플랜도 마련한다. 외국인·기관투자 확대, 상품 다양화, 수익구조 개편 등의 중장기 발전방안이 담긴 ‘성년 코스닥시장’의 미래상을 올해 7월 제시할 계획이다.

기업부담 완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공시 인프라 개선을 통해 기업공시 선진화를 도모한다. 올해 5월 도입하는 포괄주의 공시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운영방안을 마련해 제도 시행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고, ‘찾아가는 공시서비스’ 제공으로 상장기업의 불성실공시도 막겠다는 방침이다.

또 코스닥 150 현·선물지수 관련 투자상품 거래 활성화 및 신규 금융투자상품을 도입하고, 글로벌 투자자 대상 홍보 및 중국 심천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한 교류 확대도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스타트업 기업 육성, 코넥스기업 유치 등을 통해 ‘Pre-코스닥기업’을 확대하고 신성장·기술기업 중심의 상장유치, 국내외 IR 강화 및 공시 선진화로 코스닥시장의 질적 재도약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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