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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영업익 6조3579억원…전년比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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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1. 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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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실적 비교(연결 재무제표 기준) /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6일 지난해 4분기까지 누계 실적이 △판매 496만3023대 △매출액 91조9587억원 △영업이익 6조3579억원 △경상이익 8조4594억원 △당기순이익 6조5092억원이라고 밝혔다.

매출액은 2014년보다 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8%와 14.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1.6%포인트 하락한 6.9%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업체간 경쟁이 한층 심화됐을뿐 아니라 해외 생산공장이 소재한 신흥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지난해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판매 142만5450대 △매출액 24조7648억 원 △영업이익 1조5151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감소한 수치다. 이는 신흥국 통화와 판촉 경쟁 심화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비자동차 부문에서 발생한 일회성 요인 등이 추가적인 부담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로 국내 69만3000대, 해외 431만7000대를 더한 총 501만대를 제시했다. 신형 아반떼, 제네시스 EQ900,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경쟁력을 갖춘 신차를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해 판매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급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급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차와 SUV 차종의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공급을 늘려 제품 판매 믹스 개선과 수익성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도 상승하고 있는 만큼 전사적인 수익 개선 활동을 통해 실적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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