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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난해 영업익 40% 늘어… 올해 투자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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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1. 2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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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LG화학
LG화학이 지난해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기초소재부문 수익성이 강화되며 전년 대비 약 40% 늘어난 호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기술차별화와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년 대비 3.3% 많은 1조78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김건오 금융담당 상무 주재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82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0조2066억원으로 10.5% 감소했다.

김 상무는 “글로벌 경제 성장둔화 및 유가하락 등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기초소재부문의 견조한 제품 스프레드 지속 및 각 사업부문별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등으로 수익성은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2.0% 개선된 3520억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2% 감소한 5조406억원, 순이익은 89.2% 증가한 2070억원이다.

기초소재부문 영업이익은 1조67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0.1% 늘었고 정보전자소재부문은 1463억원으로 8.9%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5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치며 전년 대비 99.2% 줄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7.3% 증가한 21조 7000억원으로 설정했고 시설투자는 전년대비 3.3% 증가한 1조7800억원을 집행키로 했다.

주요 투자내역은 기초소재부문의 기술차별화 제품 개발 및 원가경쟁력 강화, 정보전자소재부문과 전지부문의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글로벌 생산체제 확대 등이다.

특히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전지 부문에선 전기차 수주 우위를 지켜내고 글로벌 생산체제 확대로 친환경차 시장 성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에너지저장장치(ESS)는 전력망 및 주택용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주도권 및 경쟁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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