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현대중공업, 지난해 1조5401억 영업손실… 적자폭 축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60204010003899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2. 04. 17:5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분기·연간 경영실적. /제공 =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조5401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됐다고 4일 밝혔다. 다만 손실규모는 52.6% 감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46조2317억원으로 12.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조3632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속되는 저유가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힘든 한 해였다”며 “조선부문의 반잠수식 시추선 계약 취소, 해양부문에서의 잦은 설계변경에 따른 공수 증가와 공정 지연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흑자달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계열사 사장단의 급여 전액 반납과 임원 및 부서장 급여 일부 반납, 시설투자 축소 또는 보류 등 긴축경영에 돌입한 바 있으며 각 사업본부마다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사업본부 책임경영체제를 확고히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부실법인 청산·인력 효율화·주식 매각을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등 다양한 구조개혁 노력으로 실적 개선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전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원가절감과 공정 안정화 등을 통해 반드시 흑자 달성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0% 늘었고 11조1391억원, 영업손실 2791억원, 당기순손실 3780억원으로 각각 축소됐다.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의 드릴십 하자보수비용 발생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 증가와 해양부문에서 나스르(NASR) 프로젝트의 공사손실충당금 반영, 플랜트부문의 제다사우스, 슈퀘이크 등 프로젝트 현장 설치비 증가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건설장비부문은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판매 부진과 일부 법인의 구조조정 진행에 따른 비용 발생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외에 정유부문은 정제마진 상승으로 흑자 규모가 확대됐으며 엔진기계, 전기전자, 그린에너지 사업부문도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으로 흑자를 이어갔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