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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탄소산업 엔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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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6. 02. 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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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2020년 5년 동안, 총사업비 5085억원 투입,
경북도는 탄소산업클러스터와 지역전략사업으로 선정된 타이타늄을 연계한 첨단소재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는 경북의 전통 주력산업과 소재사업과의 결합을 통해, 경북의 산업체질을 한층 더 업그레이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탄소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소재·부품산업에서 ‘메가트랜드’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용도이외에 신규용도가 급속하게 창출되고 있어 산업 진입의 최적기와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략적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북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 도가 전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산업클러스터’는 탄소소재를 다양한 산업에 융·복합시켜 신산업을 창출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집중육성을 통해 국가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집약형 탄소산업 육성 기반 확보사업이다.

2012년 19대 대선 지역공약사업으로 채택된 이후 2014년 10월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기업체관계자와 함께 탄소섬유생산 세계 1위기업인 일본의 도레이 본사를 방문해 투자 및 기술지원협력을 약속받는 등 사업추진에 공을 들여온 경북의 대표 미래먹거리사업이다.

2016~2020년 5년 동안, 총사업비 5085억원을 투입, 구미 국가5산업단지내 66만㎡부지에 탄소산업융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구미에서 칠곡~대구~경산~영천~경주~포항에 걸친 탄소산업벨트를 연결할 계획이다.

경북은 ICT, 철강, 자동차부품, 섬유 산업의 인프라와 탄소응용(디지털기기, 에너지부품 등) 융복합 부품산업 기반이 잘 조성되어 있고, 탄소섬유, 흑연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한 탄소소재기업(극동씰테크,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 63개사)도 다수 소재하고 있다.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북그린카부품진흥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우수한 연구지원기관 등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육성지원이 가능해 탄소산업 육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2020년까지 R&BD 중심의 탄소소재 응용산업 혁신 중소기업을 300개사 이상 육성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클러스터 사전 준비박차...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 경북도는 탄소산업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클러스터 참여의사를 밝힌 기업은 전국 194개 기업으로 이중 22개 기업이 2억원 이상(5년간)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도는 향후 참여기업 수를 300개로 확대하는 한편, 이들 기업을 중심으로 민간발전위원회(가칭)을 구성해 클러스터내 기업의 역할 확대한다.

또한, 국내 선도기업(대기업)의 연구개발 과제 등 참여 유도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국내외 탄소관련 투자·생산기업 30개이상을 구미국가 5공단내(하이테크밸리) 조성될 탄소산업융·복합단지에 유치한다.

박성수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경북 탄소산업클러스터조성사업의 성공여부는 결국 연관기업 참여 열기에 달려있다. 도는 새로운 산업의 패러다임을 열어갈 탄소소재산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은 물론 기업들이 산업화 터전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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