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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광양시에 따르면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광양시민의 안녕, 그리고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경칩일에 열리고 있다.
약수제는 옥룡면 도선풍물단의 길놀이 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광양시립국악단의 제례악 공연,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으로 구성된 제례, 음복 순으로 진행된다.
제례는 광양향교(전교 정용성)의 주관으로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형식에 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의 전문 제례악을 가미하여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을 강화한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약수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도선국사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는 대한민국 원조 명품 고로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수액 채취 기자재 청결상태 유지 및 정제시설 확충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 품질의 고로쇠 약수 생산을 다짐할 계획이다.
이기섭 문화예술팀장은 “대한민국 원조 백운산 고로쇠 약수는 칼슘, 칼륨, 마그네슘, 망간 등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게르마늄이 타 지역보다 많아 항암효과에 탁월하다”며 “백운산 고로쇠 약수를 많이 음용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