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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순국선열 뜻 이어 희망도정 설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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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6. 03. 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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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행사에 애국지사,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 참석
경북도는 1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신청사 이전 후 첫 번째 국가기념행사인, 제97주년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생존애국지사, 김관용 도지사, 장대진 도의장,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등 도 및 시 단위 기관단체장 7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립국악단의 대북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김 지사는 이인술(91·포항시 남구연일읍) 배선두(92·의성군 비안면 쌍계리) 등 애국지사를 모시고 무대에 등단하면서 기념식은 개최됐다.

기념식은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의 환영인사 △ 이항증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생존애국지사에 대한 격려품 전달 △국기선양 유공자 표창수여 △김관용 도지사의 기념사 △3·1절 노래제창 △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공연은 구미출신 왕산 허위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구미오페라단 ‘왕산허위’의 갈라 공연이 이어졌다.

왕산 선생은 구미 임은리 출신으로 한말에 국권회복에 투신해 높은 애국충절을 보여준 경북지역의 대표적인 의병장이다.

김 지사는 “올해 도청이전은 단순히 청사를 이전하는 것을 넘어 도읍을 옮기는 정신의 문제이며,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새청사에서 새로운 천년의 희망도정을 설계하고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도 내 23개 시군에서는 각각 25개소에서 2만여명이 참여해 3·1절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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