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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도급 문제’ 11년만에 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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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3. 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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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도급 문제가 11년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차 울산하청지회는 17일 사내하도급 근로자 2000명 추가 특별고용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실시 결과 찬성율 77.81%로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이 최종 타결됨에 따라 현대차는 지난해까지 총 4000명, 올해 1200명, 내년 800명을 추가 채용해 2017년까지 총 6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는 정규직 인원 소요 발생시 하도급 인원을 일정 비율로 채용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노사 쌍방이 제기한 모든 민형사상 소송을 취하하며 해고자에 대해서는 본인이 원할 경우 해당 업체에 재입사토록 합의했다. 이 밖에도 우수 기능인력 유치 차원에서 사내하도급 업체에서의 근무경력 인정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내하도급을 둘러싼 갈등을 조기에 해소하고 노사 상생의 합의안을 최종 타결했다”며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을 지속적으로 채용해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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