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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진화하는 사회공헌… 기업의 사회적 책임 ‘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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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3.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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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종로구 창신동 다자녀가정을 찾아 직접 집수리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권오준 회장. /제공 = 포스코
포스코가 1968년 창사 이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여하는 솔선수범형 기업문화를 비롯해 철강회사 특성을 살린 재능기부형 봉사까지 진일보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27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해 월평균 5000여명의 직원이 복지시설 등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임원들도 매달 포항과 광양·경인지역 협력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상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법률·세무·인사노무 등 전문분야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프로보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자는 기업문화가 수십년간 정착돼 온 결과다. 특히 2013년부터 포스코는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있어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for a better world)’라는 비전을 갖고 △지역사회 △글로벌인재 △지구환경 △다문화△문화유산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평균 포스코 임직원의 1인당 봉사시간은 29시간에 달한다. 제조업중심으로 성장해온 포스코에게는 지역사회가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다. 포항·광양지역을 중심으로 경제 활성화와 사회 복지를 위해 사회적기업을 운영·지원해 소외계층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서별 자매마을 결연 활동으로 지역과 호흡하고 있다. 또한 국내를 넘어서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포스코가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해외 저개발국가의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엔 ‘노력제공형’ 봉사를 뛰어넘어 포스코만의 특색을 살린 포스코다운(Posconality) 전문 봉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켰다. 임직원의 역량과 재능을 활용한 ‘재능기부형’ 봉사야말로 개개인이 삶의 보람을 찾고 자기계발도 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이라는 판단에 따랐다.

이에 따라 포항·광양·서울·인천 송도 등에서 22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설비·전기 기술을 가진 임직원의 농기계수리 봉사단·전기수리 봉사단부터 현장의 응급처치 기술을 보유한 직원들의 응급처치전문봉사단과 도배전문봉사단·꿈봉사단·영어봉사단·클린오션봉사단 등이 활발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5년 11월 강화도 화재피래가정 스틸하우스] (1)
지난해 11월 인천시 강화군 포스코 해피스틸하우스 16호 건축봉사에 참여하는 포스코 임직원. /제공 = 포스코
포스코 꿈봉사단은 자유학기제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도서지역의 작은 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드림브리지(Dream Bridge)’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꿈 강연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포스코빌리지’는 포스코의 특성인 철강재를 기반으로 주택 건립에서부터 스틸놀이터·스틸브릿지 건축까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가장 안전하고 튼튼한 마을 건축 구조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포항 피학대노인쉼터·광양 장애인지원센터·서울 청소년 드림센터 등의 복지시설도 스틸하우스로 건립했다. 현재는 인천에 영유아 복지시설을 건립 중이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붕타우성에 총 104가구의 주택과 스틸놀이터·스틸브리지를 갖춘 ‘POSCO Village’를 조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산업발전의 기반을 닦으면서 국민기업으로 성장해 온 포스코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제조업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찾아가는 ‘우리들의 영웅을 위한 작은 음악회’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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