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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TOS 2016’에 몰린 산업기계업체들… 제조업 혁신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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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4. 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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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_SIMTOS 참가 3
두산인프라코어가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SIMTOS 2016’에서 총 33대의 공작기계 풀 라인업을 전시하고 있다. 제공=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 산업 기계회사들이 국내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에서 로봇·자동화·스마트 솔루션 등 제조혁신을 선도할 기술을 공개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 2016(SIMTOS 2016)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전시 일정을 진행 중이다. SIMTOS는 1984년 ‘국내 최초의 공작기계전시회’로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이자 세계 4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다.

특히 이번 SIMTOS 2016은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전시 규모만도 이전에 비해 11.4% 증가한 가운데 6142 부스 규모로 킨텍스 1·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35개국에서 6개 품목별 전문관(금속절삭 및 금형가공관, 부품·소재 및 모션컨트롤관, 자동화·캐드캠·측정기)과 2개 특별관(스마트팩토리 특별관, 제조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특별관)을 통해 참가하며 총 1132개사가 전시 동안 8500여 점의 금속가공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생산제조 전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해 스마트공장을 비롯한 제조 트렌드의 현황과 미래상을 중점 제시하고 있다. 또한 현장 상담회와 최신 기술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8개 전문 분야별 기술세미나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위아는 신형 알루미늄 휠 가공기계인 ‘LV800AW-TT’를 출시해 관련 기업 및 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LV800AW-TT는 최대 21.5인치 휠을 기계 한 대로 앞뒤를 한 번에 가공할 수 있다.

복합공작기계인 머시닝센터 ‘F650 플러스’ 역시 동급 최고 수준의 공구교환 속도와 이송능력으로 주목받았다. 현대위아가 항공·의료 분야 등 중소형 정밀가공에 특화된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만든 전략 신기종 ‘XF6300’과 ‘XH6300’ 등을 찾는 관객도 많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터닝센터·머시닝 센터·스위스턴·탭핑 센터·문형 머시닝 센터·보링 머시닝 센터 등 총 33대의 공작기계 풀 라인업을 전시 중이다. 특히 네트워크 또는 와이파이로 연결된 공작기계들을 한 번에 제어하고 운영함으로써 가공 생산 과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두산공작기계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SIMTOS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3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제품인 Lynx와 DNM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신뢰성과 편의성·가공능력이 기존 제품 대비 10%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경제적인 스탠더드 제품에서부터 고사양의 하이엔드 제품까지 다양한 공작기계 라인업을 직접 체험해 보도록 하고 두산공작기계의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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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13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공작기계 전시회 ‘SIMTOS 2016’에서 자동선반 등 산업 기계를 전시하고 있다. 제공 = ㈜한화
㈜한화도 이번 전시회에서 대형소재 가공 등이 가능한 자동선반 XD45(N)를 공개했다. 또 자동차부품 정밀가공에 특화한 자동선반 XD20Ⅱ(NH)도 함께 선보였다. 김연철 ㈜한화 대표이사는 “향후 5년간 스피드와 다이내믹이란 모토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모듈화를 통한 신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멘스는 이번 전시회에 ‘스마트 공장으로 가는 길, 공작기계 제조업의 디지털화’라는 주제로 제조 산업에 특화된 컴퓨터 지원설계·컴퓨터 지원생산(CAD·CAM) 등 컴퓨터정밀제어(CNC) 공정을 통한 생산·개발비 절감 방법과 제조공정의 효율성을 개선하는 통합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편 정부는 한국의 제조업 혁신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스마트공장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산업 수요변화에 맞춰 지능형 시스템 위주로 공작기계산업을 발전시키는 한편 △기술력 있는 중소·중견 기계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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