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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노조, 총파업 출정식 개최...“고용보장, 대화창구 마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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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4. 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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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노조_미래에셋증권 협상 요구 집회2
17일 미래에셋대우 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서울 중구 미래에셋 센터원빌딩 앞에서 노사 대화 채널 개설과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있다./제공 = 미래에셋대우 노동조합
미래에셋에 인수된 미래에셋대우 노동조합이 사측에 고용보장과 협상창구 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17일 미래에셋대우 노조는 서울 중구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 앞에서 ‘대우증권 전 직원 대상 고용안정 및 미래에셋 협상 요구 집회’를 개최했다. 1200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에서 노조는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지난 15일 언급한 고용안정 관련 세부 내용에 대해 전 직원의 의견 문의 및 청취, 노조 관련 언급 내용에 대한 사측의 확인과 명문화 된 협약서 등을 요구했다.

노조 측은 “대우증권 직원의 정서를 무시한 미래에셋의 일방적 정책추진에 대해 결사 반대한다”며 “직원들의 실질적인 고용보장을 위한 노조와의 협상창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골적인 노조 배제정책에 대해 본 정책을 포기할 때까지 전 조합원과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에셋대우 노조는 이날 개최된 집회에 직원들이 참석하지 못하도록 사측이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날 집회 직전 지점별 참석인원을 파악해 보고하라는 지침이 포함된 사측의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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