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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인도 총리가 한국 중소기업 제조 보트에 관심을 보인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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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기자

승인 : 2016. 04. 17. 18:39

[라이징 인디아] 인도 국제해양박람회서 '투명보트' '태양광 보트'에 큰 관심 표명...해양 내륙수로 리조트 관광에 주목, 활용 방안 찾는듯
한남종합마린
이준구 한남종합마린 대표가 16일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뭄바이(Mumbai) 컨벤션센터에서 3일 일정으로 막은 내린 국제 해양박람회(Maritime Summit)에 참석,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16일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뭄바이(Mumbai) 컨벤션센터에서 3일 일정으로 막을 내린 국제 해양박람회(Maritime Summit)에서 한국 기업과 기관의 부스는 인도 정부·기관·기업·학교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4일 개막식에 참석하기 전 들려 관심을 표명한 부스에는 한·인도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의 문의가 계속됐다.

모디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에서 2번째)가 14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뭄바이(Mumbai) 컨벤션센터에서 3일 일정으로 열린 국제 해양박람회(Maritime Summit) 개막식에 앞서 한국 기업 한남종합마린사 부스에서 투명보트에 관해 송우석 한국무역협회(KITA) 무역현장 자문위원(오른쪽)의 설명을 듣고 있다. 왼쪽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특히 모디 총리는 한남종합마린의 ‘투명보트(Clear Canoe)’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이준구 한남종합마린 대표는 “모디 총리가 부스를 방문, 질문을 던지고 동행한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해운·도로교통부 장관에게 향후 개발 현황을 잘 보고하라고 지시한 이후 한·인도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이 많이 찾아와 큰 관심을 표명했다”며 “인도 언론들의 인터뷰도 계속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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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뭄바이(Mumbai) 컨벤션센터에서 폐막된 국제 해양박람회(Maritime Summit)에서 인도 관람객들이 해양심층수 관련 기업 큐비엠의 부스를 방문, 질문을 하고 있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이 대표는 “대리점 등의 문의가 많아 메모 용지가 부족할 지경이었다”며 “향후 연락·협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인도 기업과 함께 인도에서의 사업 전개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모디 총리는 부스에 전시된 2인승 ‘투명보트’ 외에 다인승도 개발했는지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2013년에 2인승을 개발했고, 이어 국내 렌탈업체들의 요구에 따라 올해 4인승을 개발, 해외수출이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 보트가 물속 1m 정도 잠겨 물
속을 더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반(半)잠수정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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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왼쪽에서 2번째)가 14일 오전(현지시간)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뭄바이(Mumbai) 컨벤션센터에서 3일 일정으로 열린 국제 해양박람회(Maritime Summit) 개막식에 앞서 코리아 터빈사 부스에서 태양광 보트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왼쪽은 니틴 가드카리(Nitin Gadkari) 해운·도로교통부 장관./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송우석 한국무역협회 무역현장 자문위원은 “이 보트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져 투명할 뿐만 아니라 내충격성, 인장·패쇄 강도가 같은 두께의 철강보다 강하고, 무게도 25kg으로 가볍다”며 “경남 통영 마리나 리조트 국내뿐 아니라 몰디브·스리랑카·일본 오키나와 등에 지난해부터 수출을 시작했다”고 했다.

송 자문위원은 한남종합마린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 인도 관계자들에게 제품을 설명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모디 총리에 대한 설명도 송 자문위원의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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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도 중서부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뭄바이(Mumbai) 컨벤션센터에서 폐막된 국제 해양박람회(Maritime Summit)에서 인도 기업 관계자가 SK E&C 관계자와 협의를 하고 있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모디 총리는 인도 해양·내륙수로 종합개발계획인 사가르말라(Sagarmal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해양·내륙수료 리조트 관광에 주목하고 있다. ‘투명보트’와 코리아 터빈의 ‘태양광 보트’ 부스에 들려 큰 관심을 표명한 것도 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하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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