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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제안한 ‘사회성과인센티브’, 첫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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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4.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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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최신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했던 사회적기업에 대한 가치 계량화와 이에 따른 보상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44개 사회적 기업은 총 10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냈고 이들 회사는 이에따라 25% 수준인 26억여원을 인센티브로 제공 받게 됐다.

최 회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실버영화관 ‘낭만극장’에서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오광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김용학 연세대 총장·프로젝트 참여 사회적 기업 대표·정부기관·사회적 기업 육성 및 지원기관·학계 등 300여명과 함께 사회성과인센티브 1주년 기념행사 겸 학술좌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사회성과인센티브가 사회적 기업의 단기적 성장을 이끄는데 그치지 않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꿈꾸고 세상에 그 꿈을 전달하고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언어로 발전해 나가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최 회장이 자신의 저서 ‘새로운 모색, 사회적 기업’에서 처음 제안한 ‘Social Progress Credit’이라는 개념이 사회적 기업계의 공감을 얻어 지난해 현실화된,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보상하는 제도다.

이에따라 그동안 ‘착한 기업’으로만 알려진 사회적 기업이 얼마만큼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는지 이번에 화폐 단위로 계량화됐다. 이번에 마련된 측정기준으로 44개 사회적 기업의 지난해 사회성과를 측정한 결과 모두 약 104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낸 것으로 조사됐다.

추진단은 이들 사회적 기업이 만들어 낸 사회성과 104억원의 25% 수준인 26억여원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 사회적 기업 당 평균 6000만원이 착한 일에 대한 성과금으로 지급되는 것이다. 지난해 출범한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의 첫 결실이다. 추진단은 인센티브에 뜻을 같이할 사회적 기업을 모두 100개까지 늘리는 등 저변을 확대키로 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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