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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련된 경영 정상화 방안은 △용선료 조정 △선박 금융·금융기관 차입금·공모 회사채 상환유예 등 채무조정 방안 △사옥·보유 지분 매각 △터미널 등의 자산 유동화를 통해 약 41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터미널 유동화로 1750억원을 확보하고 △상표권·벌크선·H-Line 지분 등 자산매각 등을 통해 1340억원 △부산사옥 등 사옥 유동화를 통해 1022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 4112억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용선료 인하 위한 선주 협상과 공모 회사채 유예를 위한 사채권자 집회 등을 개최해 비협약채권에 대한 채무조정도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진해운의 고가 용선선박은 2017년까지 대부분 반선 예정임에 따라, 용선료 조정 작업이 원만히 진행될 경우 원가 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비협약채권 채무조정 협상이 긍정적으로 진행될 경우,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 등을 통해 채권단 채무조정에 최대한 협조할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과 관련해 “현대상선만큼의 자구 계획과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정상화방안 마련을 기점으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정상화방안 추진 관련 한진그룹 및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이번 방안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은 2013년 12월 업계 불황 장기화로 인한 유동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핵심 보유자산 매각과 원가 절감 등을 골자로 한 2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추진해왔다. 또, 한진그룹의 대주주인 대한항공 및 기타 계열사로부터 80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는 등 총 1조9000억원에 이르는 유동성을 확보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