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물 이전·세종로 역사성과의 조화가 관건
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 음악 관련 전문가, 한글관련 단체, 일반시민 등 200여 명과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이종덕 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장이 기조 연설하고 이동연 한국종합예술대학 교수, 이영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오병권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유윤종 동아일보 문화사업팀장, 김종택 한글학회 이사장, 김부중 한국정보통신역사학회 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강남·북 문화 균형 발전을 위해 광화문 인근 세종문화공원에 2000석 규모의 음악 공연장 건립을 추진해왔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이 클래식 전용 공간이 아니라면 이번 콘서트홀 건립 계획은 클래식 음악 전문 공연장이다.
세종로주차장 재건축을 포함해 총 사업비 1912억 원 규모로 이중 812억 원은 민간 자본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8월 강남권의 예술의 전당격인 롯데홀이 개관한다.
한글학회 등은 공원내 소재한 조선어학회 한말글수호기념탑, 한글글자마당 등 조형물의 이전에 대해 문제제기한 상태로 세종로공원터의 역사성과의 부조화 등을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건이다.
고홍석 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콘서트홀 건립사업이 시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닌 서울시민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시민의 콘서트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K-Culture를 상징하는 대표 문화시설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