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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영문정보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영문 투자정보 부족으로 투자수요 유치에 어려움이 많고, 외국인 투자자의 효율적 주주권 행사 등도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투자 등록규모는 지난 3월말 기준 4만1927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주식규모는 412조원이다. 반면 영문공시는 지난해말 기준 168건에 그치고 있다.
외국인 투자 등록은 2010년 3만1060명에서 2012년 3만5682명, 2014년 3만9677명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지만 이 기간 영문공시는 2011년 165건, 2012년 141건, 2014년 162건 등 좀처럼 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거래소는 이달부터 시가총액·외국인 지분율·외국인 거래대금 상위기업 및 KTOP30 등 영문공시 필요성이 크거나 공시역량이 충분한 기업을 영문공시 선도 기업으로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이행권고에 들어간다. 또 외국인 투자자 등에게 정보 유용성이 큰 수시공시 의무항목 및 실적 관련 자율공시 항목 174개(총 373개 공시항목 중 46.7%)를 선정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영문공시 우수법인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방침이다. 영문공시 우수법인으로 선정되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유예(3년간) △연례교육 면제 △전자공시시스템 공표 등 공시우수법인과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불성실공시 제재 심의시에도 감경 혜택도 제공할 방침이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영문 공시정보 제공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 수요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시장의 활력을 제고하고, 외국인 투자자 등의 효율적 권리행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