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최광식 하이투자증권연구원은 “올해 수주 경색으로 2017년과 2018년 매출액 예상치를 기존보다 2조원 안팎(-15%) 낮춰 11조원과 12조원으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조선은 현재 가장 큰 사고를 치고 있지만 여러가지 매력이 상존한다”면서도“자본확충 확인 전에 추천 할 용기는 없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수주잔고(매출 기준)가 지연 프로젝트를 제외하고 보수적으로도 25조원으로 경쟁사들의 15조원, 20조원에 비해 많다”며 “잔고에서 액화천연가스(LNG)선이 49%를 차지해, 올해 LNG선 매출 비중이 20%(증권사 추정 및 사측 가이던스)를 거쳐 내년 40%에 달할 것으로 보여 MIX개선이 실적 턴어라운드는 가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우조선측은 소송건을 제외하고도 체인지오더 1조원 안팎을 기대하고 있다”며 “지난해 실사를 거치며 보수적으로 설정한 예정원가와 공손충이었기에 상당량의 체인지오더를 동반한 어닝 서프라이즈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 잔고에서 해양 비중이 30%를 하회해 올해 4분기 해양 야드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하지만 최 연구원은 “이런 긍정적인 매력이 있지만 5조원에 달하는 빅배스 이후 자본확충 과정을 체크한 이후에나, 이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들이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