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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1분기 영업익 전년비 24.5%↓… 폴리올사업 이관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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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6. 05. 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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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제공 = SKC
SKC가 폴리올(Polyol) 사업을 미쓰이화학과의 합작사 MCNS로 이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25% 가량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다만 견조한 실적을 낸 화학부문과 흑자전환한 자회사들의 선전으로 당기순이익은 15% 이상 개선됐다.

SKC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5% 하락한 431억원으로 집계 됐다고 10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7.0% 줄어든 5664억원이고 당기순이익은 15.2% 개선된 266억원이다.

폴리올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 24.5% 줄어들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2.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5.2% 늘어난 266억원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1분기에도 ‘효자’였다. 화학사업은 1분기 매출액 1821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올렸으며 영업이익률이 17.5%에 달했다. SKC 관계자는 “산화프로필렌(PO) 원재료 가격하락과 안정적 판매량 달성, 프로필렌글리콜(PG)의 고부가 제품판매와 글로벌 대형고객 비중 확대 등으로 견조한 영업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화학제품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데다, 역내 주요 PO업체들이 정기보수에 들어가면서 수급상황 개선 등으로 2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사측은 전망했다.

필름사업은 매출 1744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했다. 98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지난해 1분기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분기보다는 2.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모바일 등 주요 전방사업 부진 지속에도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고도화 노력과 태양광용 필름 등 고기능 소재 판매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자회사의 1분기 매출은 2099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그 가운데 SK텔레시스는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으며, 바이오랜드 38억원, SKC솔믹스는 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국의 SKC Inc.와 중국의 SKC Jiangsu는 각각 6억원, 16억원의 적자를 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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