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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포승공단 KPP(주), 플랜트산업 불황속 꾸준한 성장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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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 기자

승인 : 2016. 05. 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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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기자재 개발 국내시장 70% 점유…일본에도 역수출
평택포승공단,  KPP(주) 끝없는 성장 지역사회 찬사
KPP주식회사 강영석 대표
경기 평택시 포승 국가산업단지 내에 있는 플랜트 기자재 제조 전문기업인 KPP주식회사(대표 강영석)가 중동지역의 플랜트 수주량 급감에도 불구하고 산업의 선진화를 통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어 화제다.

KPP(Korea People’s who loves Plant - 플랜트를 사랑하는 한국사람들)는 지난 2009년 12월에 설립됐다.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재정상황이 악화된 중동의 산유국들이 원유, 가스 플랜트 발주를 미루거나 취소하는 등 산유국의 시설투자가 중단되는 사태가 지속되면서 중동지역에서 국내 건설사의 해외플랜트 수주는 6년만에 최저수준으로 급감했다.

지난 2014년부터 플랜트 건설사에 기자재를 제작 납품하는 업체들은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게 됐고 2015년부터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가 밀집한 울산, 창원, 군산 지역의 플랜트 기자재 제조업체들은 경영악화로 구조조정을 단행하거나 사업을 포기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KPP(주)는 이러한 수주산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플랜트 기자재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것이 KPP주식회사에게는 ‘신의 한수’였다. 2012년 6월부터 일본 ITO사와 개발에 본격적으로 들어갔고 개발 1년만인 지난 2013년 3월부터 ‘정부 지자체의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연료취약계층의 연료사용 환경개선사업’에 힘입어 사업개시 1년만인 2014년 초 내수시장 점유율 70%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일본ITO사의 한국법인인 한국ITO사를 통해 LPG집단공급시설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일본으로 역수출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KPP(주)는 2013년 8월 케이피피앤아이티오를 설립하고 한국ITO사와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인도네시아 PT가스로부터 400톤급, 500톤급 등 약 1000만달러 상당의 LPG저장탱크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같은 해 일본 KHK(고압가스보안협회)의 인증을 취득, 11월부터 소형저장탱크를 본격적으로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는 소형 저장탱크 0.2톤부터 0.45톤, 0.3톤, 0.5톤(E1용과 일반용포함), 2.0톤, 2.45톤, 2.9톤과 수출하는 일본용 980T형과 Y형(1.0톤형), 2900T형과 Y형(2.9톤형) 등 최대 415톤까지 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탱크까지 제작 생산하는 능력을 보유한 상태다.

올해부터는 탱크로리와 벌크로리의 생산을 본격화하기로 하고 가스를 배달할 수 있는 특장차 개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PP(주) 전진식 상무는 “플랜트 기자재 산업은 입찰을 통해 계약해 6개월 이상의 제작기간을 거쳐 제작 납품하는 형태의 영업인 반면, 가스저장탱크의 경우 모델의 제품을 양산제조하고 도매, 소매인을 통한 영업을 하는 형태여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며 “향후에는 보다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전 상무는 “기업운영에 있어 기술력과 운영인력도 중요하지만 자금 또한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각 금융권에서 플랜트 사업의 침체로 대출을 꺼리고 있지만 기업의 기술력과 잠재력을 참고해 지원을 아까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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