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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N시장, 개설 1년 6개월만에 100종목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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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5. 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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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증권(ETN) 상장 종목이 시장 개설 1년 6개월만에 100종목을 넘어선다.

25일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증권의 ‘미래에셋 미국 대형주 ETN(H)‘ 등 4종목과 한국투자증권 ’TRUE 레버리지 엔선물 ETN’ 등 5종목을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종목이 상장되면 ETN시장 상장종목수는 총 101종목이 된다.

ETN시장은 2014년 시장개설 당시 시가총액기준 4700억원에서 현재 2조5642억원으로 5배 이상 성장했다. 일평균거래대금도 같은기간 2억원에서 339억원으로 급증했다.

이는 ETN 발행사의 적극적인 신상품 상장과 지속적인 라인업 확대로 시장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ETN시장에 대한 투자자 관심과 인지도 제고, 투자수요에 맞는 신상품 공급이 거래대금 증가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ETN 종목 기초자산은 국내외 주식, 해외 채권, 원자재(원유·은·금·구리·옥수수 등), 통화(위안화·달러·엔·유로), 혼합자산 등 20여 종에 달하고 있다.

투자지역도 아시아(중국·홍콩),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됐고, 전체 상장종목 중 44%(44종목)가 해외형 상품으로 해외 직접투자 수요를 일부 흡수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ETN 종목중 올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낸 종목은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으로 8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대우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 신한 브렌트원유 선물 ETN(H)이 각각 26.4% 및 22.1%의 수익률로 냈다.

삼성 증권 테마주 ETN은 일평균 34억원이 거래됐고 삼성 미디어 테마주 ETN, NH투자증권의 QV Big Vol ETN도 각각 32억원과 31억원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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