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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K-CLIC’ 통해 기업공시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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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5.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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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시종합지원시스템(K-CLIC))
한국거래소가 투자자에게 효율적인 기업 정보제공과 기업의 공시생산비용 경감을 위해 개발한 기업공시종합지원시스템 ‘K-CLIC’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거래소는 지난해 12월 K-CLIC 1단계 개발을 마친데 이어 지난 25일 입력자료를 자동으로 공시정보로 변환해 금융감독원 공시시스템(DART)과 거래소 공시시스템(KIND으로 전송하는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K-CLIC이 운용됨에 따라 기업 공시담당자들은 공시양식에 맞춰 다양한 자료를 수집·정리하는 수고를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정보누락이나 공시지연 이슈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거래소가 기업공시지원시스템을 개발한데에는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는 정보의 다양성과 정확성을 위해 기업의 공시의무는 강화됐지만 정작 기업내부적으로는 공시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의 환경이 조성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K-CLIC은 투자자에게 정보를 충실하고 신속히 전달하는 동시에 기업의 공시생산 비용을 경감시키기 위한 시스템이다. △공시업무 검색 △회사기본 정보 관리 △공시작성 및 제출 △최신 법규 및 서식 자료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정확한 공시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CLIC는 우선 공시제도의 복잡성에 따른 관련 자료 수집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키워드 검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시의무여부, 공시요건 및 시한, 관련법규, 담당기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업의 재무현황, 종속회사 및 자회사 현황 등 회사의 기본적인 정보를 수기로 관리하지 않고, 입력된 기본정보를 토대로 단순 조회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또 기존 각 부서별 공시정보를 수합하는 번거로움과 정보누락을 막기 위해 공시정보가 생산되는 부서가 직접 공시정보를 입력하고 공시담당자에게 전자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기업의 공시정보 생산비용과 공시업무 부담이 줄어,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적시에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거래소의 정보 제공의 효율성 제고가 기대되고 이에 따라 기업·투자자 모두가 자본시장에서 상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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