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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대단지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난 것은 전용면적 85㎡ 이하 평형이 분양가 부담이 덜하다는 점과 설계기술의 발달로 적은 면적에서도 실사용 공간이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여기에 대단지 아파트는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고 상권이 발달해 생활인프라 구축이 빠른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중소형 대단지는 높은 가격상승을 보인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내에 위치한 중소형 대단지 ‘자연앤힐스테이트’(전용 84㎡, 1764가구) 전용 84㎡의 매매가격은 1년간(2015년 5월~2016년 5월) 6000만원(6억3500만→6억9500만원) 상승했다. 반면 같은 광교신도시에 위치하지만 중소형 대단지가 아닌 ‘광교 호반베르디움’(전용 84~122㎡, 555가구) 전용 84㎡는 1250만원(5억1250만→5억2500만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신규분양시장에서도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들의 인기는 거세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공급한 중소형 대단지 ‘힐스테이트 진건’은 총 1283가구가 모두 전용 66·84㎡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는 지난 1일 진행한 1순위 청약결과에서 평균 16.30대 1로 다산신도시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다음은 이달 분양을 앞둔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들이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6월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을 분양할 예정이다. 희소가치 높은 전용 59㎡타입이 전체 평형의 57%를 차지하는 1241가구 중소형 대단지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7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아크로리버하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8층 20개 동, 전용 59∼84㎡ 총 1073가구 중 4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한강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9호선 흑석역을 이용해 여의도와 강남 접근이 용이하다.
한양은 6월 경기 시흥시 은계동 은계지구에서 ‘시흥은계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 75·84㎡ 총 1090가구 규모다. 인근으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가 있어 외곽 이동이 편리하며, 강남순환고속도로와 소사~원시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