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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 P2P 대출시장의 취약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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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6. 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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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세를 지속하던 개인대 개인(P2P) 대출시장의 취약성이 제기됐다. 금리 상승 국면에서 P2P 대출의 위험에 대해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P2P 대출 시장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저렴한 대출과 단순 대출중개로 부실 위험에 노출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기반으로 금융위기 이후 커졌다. 국내에서도 P2P 대출 중개업체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부 은행들이 P2P 대출업체에 대한 투자·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지난해 말 금리인상 이후 고위험 대출의 채무불이행 위험이 증가하면서 P2P 대출시장의 취약성이 부각되고 있다.

P2P 중개업체는 신규 거래 수수료 수익에 의존하는 구조로서 수신기반이 불안정해 시장 위축시 P2P 대출 수요 감소에 따른 자금조달 제약 가능성이 존재한다. 반면 소매예금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존 은행은 신용위축기 자금이탈 규모가 크지 않을뿐 아니라 부실 확대 상황에서도 이자수익이 지속되는 등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한다.

미국 금리인상 이후 고위험 대출에 대한 채무불이행 위험이 증가하면서 헤지펀드 등의 투자자가 P2P 대출을 꺼려하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P2P 중개업체들은 안정적 자금조달 원천 확보와 대출보유 등 전통적 방식으로 성장세 둔화 및 주가하락 등의 시장상황 악화에 대응하고 있다.미국의 프로스퍼 마켓플레이스(Prosper Marketplace)는 성장세 둔화에 따른 대응으로 직원의 25% 이상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주윤신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금융위기 이후 초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활성화된 P2P 대출시장은 금리상승기 부실 확대 상황에서도 유효할지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사업모델”이라며 “신용 위축시 발생가능한 문제에 대한 금융회사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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