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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수도권에서 1만4166가구, 지방에서 1만2441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특히 수도권은 두 달 연속 1만가구 이상 신규 아파트가 입주해 전세시장 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위례신도시, 평촌 등지의 입주 물량이 눈에 띈다.
내달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서 ‘위례송파힐스테이트(C1-1블록)’ 490가구,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위례자연앤래미안e편한세상’ 1540가구 등이 집들이를 시작한다. 경기도 안양시에서는 ‘평촌더샵센트럴’이 1459가구, 서울에서는 중구 순화동 ‘덕수궁롯데캐슬’ 296가구가 입주민을 맞을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엠코타운더솔레뉴’(1096가구)를 비롯해 등 총 2674가구가 입주를 시작하고, 이 외에 △충남(1587가구) △대전(1401가구) △경남(1242가구) △충북(992가구) △부산(830가구) △제주(384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 주목할 만한 새 아파트 어디?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위례2신도시에 공급한 ‘위례송파힐스테이트’는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101~149㎡, 총 490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이용이 쉽다. 단지 인근에는 위례별초·송례중·거원중·문현고·송파공업고교 등이 있다. 주변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전용 101㎡ 매매가격은 8억5000만~8억6000만원, 전세가격은 4억4000만~4억45000만원 수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 순화제1-1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한 ‘덕수궁롯데캐슬’도 내달 입주자를 맞이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 3개 동, 전용 31~117㎡, 총 296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단지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미동초·창덕여중·이화여고·이화여대 등이 있다. 전용 56㎡A의 매매가격은 5억2000만~5억3000만원, 전세가격은 4억3000만~4억5000만원 수준에 시세가 형성됐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일대에 분양한 ‘평촌더샵센트럴시티’도 7월 입주를 준비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 59~96㎡, 총 1459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이 가깝다. 단지 주변에 부림초·부안중·평촌경영고교 등이 있다. 전용 59㎡B의 매매가격은 4억9000만~4억9500만원, 전세가격은 4억~4억3000만원 수준이다.
현대엠코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 일대에 공급한 ‘엠코타운솔레뉴’도 7월 입주자 맞이 준비에 분주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69~84㎡, 총 1096가구로 조성됐다. 단지 바로 옆에 성서5차산업단지가 있고, 달성문센터·달성군립도서관·동산의료원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 84㎡의 매매가격은 2억5000만~2억6000만, 전세가격은 1억6000만~1억8000만원 수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영무건설이 전남 나주시 빛가람동에서 공급한 ‘나주혁신도시영무예다음’도 입주 준비가 한장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 72~84㎡, 총 614가구로 구성됐다. 인근에 한전KPS·한국문화예술위원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고, 빛가람초·중, 봉황고교 등이 가깝다. 이 아파트 전용 84㎡ 매매가격은 현재 2억5000만~2억5300만원, 전세가격은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에 시세가 형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