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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총리’ 황교안, 현안·갈등·민생 ‘예민하게’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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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 기자

승인 : 2016. 06. 17.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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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취임 1주년 "사회적 갈등, 국민 안전, 경제, 사회 약자 등 각종 현안 '예민'하게 체크, 신속히 대처"...정부, 서민 생활 안정·국민 안전·부패 척결 최우선 주력
황교안 무료 급식
황교안 국무총리가 지난해 6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도 불구하고 서울 영등포 노숙인 무료급식 시설 ‘토마스의 집’을 찾아 직접 밥을 퍼서 배식 봉사를 하면서 민생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다. / 국무총리실 제공
“정부가 사회적 갈등과 국민 안전, 경제, 사회 약자에 대한 현안들은 예민하게 체크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16일 취임 1돌을 맞아 세종공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크고 작은 사회적 갈등과 현안들을 “예민”하게 챙기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앞으로 정부가 서민들의 민생 안정을 챙기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총리는 최대 지역적 갈등 현안으로 급부상한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이나 서해안의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미세먼지 문제 등도 정부가 발빠르게 현장의 문제점을 찾아서 대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취임사에서 제시했던 안전한 사회·잘사는 나라·바른 국가·따뜻한 공동체와 함께 규제개혁의 5가지 목표를 위해 그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바라는 서민 생활 안정과 국민 안전, 부패 척결을 통한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 쏟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 총리는 “박근혜정부는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 시도도 못했던 개혁 시도들을 했고 성과를 맺은 것도 많다”면서 “특히 국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기초연금을 개선했으며 농민들의 추곡수매 갈등 문제도 해결했고 공무원 연금개혁과 임금피크제 추진의 공공개혁, 국민 안전 분야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오는 18일로 정확히 취임 1돌을 맞는 황 총리는 이완구 전 총리가 조기 낙마한 이후 긴급 투입돼 국정을 소리없이 안정적으로 잘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을 중시하며 직접 민심을 듣고 피드팩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박근혜정부의 국정 핵심 과제에 대해서도 국정 2인자로서 전면에 나서 ‘해결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법무부장관 출신답게 법질서 확립과 부패 척결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패방지 4대 백신 프로젝트 추진과 법질서·안전관계장관회의 신설, 역사교과서·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청년희망펀드·미세먼지 문제 등에 있어서도 현안 해결을 주도했다.

국정 기조의 흐름을 꼼꼼히 살펴 적절히 대처하고 있으며 나라 안팎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지만 내각의 중심을 확실히 잡고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다. 신율 명지대 교수(정치외교학과)는 “황 총리가 지난 1년 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안정적으로 국정을 이끌어 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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