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의향서에 따라 양 거래소는 우선 ‘H지수선물’과‘미니코스피200선물’의 교차상장을 추진한다. 지수선물 교차상장이 완료된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기타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대한 교차상장도 논의할 예정이다.
H지수선물 국내 상장은 홍콩거래소 이외의 거래소에서는 세계 최초로 추진되는 것으로, 상장시 국내투자자들은 중국시장에 대한 투자 및 위험관리를 국내시장에서 할 수 있게 된다. H지수는 국내 구조화상품 기초자산으로 활용도가 가장 높은 해외지수 중 하나다.
양 거래소간 지수선물 교차 상장은 기존 해외연계 사례와는 달리, 현물시장이 열려 있는 동시간대에 거래가 가능한 본격적인 연계거래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투자자가 보다 효과적으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고, 양 시장간 차익거래로 인한 추가유동성 창출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유로스톡스50선물 등과 함께 국내투자자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중국시장을 대표하는 H지수선물을 국내 상장함으로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파생상품 투자수요를 국내로 흡수해 국부유출을 차단하는 한편, 직접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불편사항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 측은 “이번 협력사업은 단순히 교차상장을 통한 상품다양화 차원을 넘어, 아시아 주요거래소간 협력강화를 통해 글로벌거래소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한국거래소가 본격적인 글로벌 경쟁에 나서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