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34억2000만달러(3조926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해 28억1400만 달러어치를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올 1월과 2월에도 각각 23억2400만달러와 1100만달러를 순매도 했지만 3월 31억4800만달러를 사들였고, 이후 4월~6월까지 총 26억7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이는 외국인들이 대만에서 62억4500만달러를 사들인 것 다음으로 아시아국가에서는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다만 브렉시트 이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총 1억4100만달러를 순매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에서 4억1900만달러를 순매수하고 태국(1억8400만달러), 대만(1억1000만달러), 필리핀(1억1000만달러)에서 순매수한것과는 대조적인 결과다.
외국인은 브렉시트가 결정된 지난달 24일 아시아 증시에서 5억400만 달러어치를 매도했지만 이후 순매수로 돌아서 30일까지 5거래일간 총 5억7900만 달러어치를 사들였다.
이 영향으로 각국의 주가지수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태국 SET지수는 올 상반기에 12.19%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필리핀(PCOMP지수·12.14%), 인도네시아(JCI지수·9.22%), 베트남(VNINDEX지수·9.19%)이 9%가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도 지난달 30일 1970.35로 끝나 작년 말 대비 0.46% 상승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일본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18.17%급락했고, 중국(-17.22%), 홍콩(-5.11%)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한편, 올 상반기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증시에서 외국인은 149억8300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32억3300만 달러의 순매도를 기록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