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장외파생상품 CCP를 통해 청산된 원화이자율스왑거래는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총 799조원, 2만9958건을 기록했다. 거래소를 통해 청산된 거래 중 만기도래, 조기종료 등으로 소멸하지 않은 원화 이자율 스와프 거래 잔고도 지난달 말 현재 557조원에 달한다.
청산의무화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20개국(G20)이 장외파생상품 거래의 청산을 중앙청산소(CCP)를 통해 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도입됐다. 국내에서는 현재 원화 이자율 스와프 거래가 의무청산 대상 상품으로 지정돼 있다.
청산의무화 시행초기에는 국내은행의 청산금액이 179조원(45%)으로 가장 컸으나, 최근에는 증권사의 청산규모가 크게 증가해 올 상반기 173조원으로 가장 큰 비중(43%)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계은행도 시행초기 69조원(17%)에서 최근 120조원(30%)으로 증가했다.
원화 이자율 스와프 거래 청산금액은 지난해까지 소폭 감소세를 보였으나 올해 상반기 들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기준금리 인하 등 금리 변동성 확대와 유럽증권감독국(ESMA)으로부터의 적격 CCP 인증 등이 청산 대상 거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거래소는 표준화된 다양한 장외파생상품 거래를 청산대상상품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1월 미국달러 이자율스왑(USD IRS) 거래에 대한 청산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원화IRS 중 외국통화(USD)로 결제되는 IRS인 ND IRS와 NDF 거래로 청산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