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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임금 협상 ‘결렬’ 선언…파업 절차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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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6. 07. 0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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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가 임금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파업 절차를 준비 중이다. 사측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노조는 울산공장에서 열린 임협 13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했다. 사측이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별다른 안을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조는 기본급 7.2%인 임금 15만205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일반·연구직 조합원(8천여 명)의 승진 거부권 등을 요구하고 있다. 통상임금 확대, 조합원 고용안정대책위원회 구성, 주간연속 2교대제에 따른 임금 보전 등도 요구사항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금은 노조의 요구안이 무엇인지 듣는 과정”이라며 “사측의 구제적인 안을 제시할 때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노조는 내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을 하고 다음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발생을 결의하는 등 파업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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