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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세종창종경제혁신센터는 시범사업 단계부터 SK의 스마트팜과 지능형영상보안장비·태양광발전소와 태양광집열판 등을 설치·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팜은 생산성(22.7%)을 향상시키고 노동력(38.8%)과 운영비(27.2%)를 대폭 절감 시켰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SK는 세종창조마을을 세종창조경제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이후 세종센터는 지난해 12월 농림부와 함께 평창·문경·강진 등 3개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전수하면서 창조마을의 저변을 확대했다.
평창 계촌정보화마을은 ICT에 기반,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고 저온창고를 통제하는 ‘유통형 창조마을’이다. 문경은 국내 최대 오미자 생산지역으로 ICT로 오미자를 재배하는 창조마을을 조성했다. 강진의 녹향월촌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마을관광 안내시스템과 관광객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관광형 창조마을’이다.
스마트 로컬푸드시스템을 활용하면 생산자는 유통·소비되는 농산물 데이터를 분석, 생산·출고량을 조절해 판매마진을 높일 수 있다. 소비자는 거주지역 인근의 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로컬푸드 사업자는 농산물 구입과 판매, 매장 관리에 들어가는 다양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런 개념을 적용해 2015년 9월 세종시 보듬6로에 문을 연 ‘싱싱장터 도담도담점’(2만1080㎡)에서는 모마일 앱으로 생산자와 판매자·소비자가 언제든지 생산·유통 현황을 볼 수 있다. 올 초 월 매출액이 6억원을 넘어섰고 지난 5월에는 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로컬푸드 직매장 회원도 1만명을 넘었고 지난 5월말 기준으로 총 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월 평균 매출액만 7억2000만원에 달한다.
세종센터와 SK는 공모전을 개최, 전국의 농업기술 벤처기업 19개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이중 일부는 세종센터에 입주해 사무실을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초기 사업자금으로 2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성장국면에 접어든 벤처기업에게는 든든한 종잣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기도 했다.
협력업체 및 세종센터 입주업체와도 공동사업을 벌이면서 대중소기업 상생모델도 구축해 나가고 있다. SK텔레콤은 협력업체 가운데 농업 분야 ICT전문기업 9개사와 함께 스마트팜을 전국으로 확산하는 공동사업을 벌이고 있다.
세종센터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중국·네델란드·스위스·베트남 등 국가에서 온 농업 관련 정부 관계자 500여명이 창조마을 조성 실태를 둘러봤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필리핀 등 농업 생산성 향상에 관심이 많은 국가의 농업정책 담당 공무원들에게는 한번은 둘러봐야 할 벤치마킹 대상이다.
스마트팜은 해외 수출도 앞두고 있다. 최근 필리핀(시설농업 고도화), 방글라데시(센싱 및 담수), 콩고(농촌생활개선)와 스마트팜 모델 도입을 위한 실무 협의가 진행중이다. 세종센터는 스마트팜과 연계 가능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발굴, 스마트팜 수출 후보국을 확대하고 기술지원을 병행해 시설 인프라와 소프트웨어의 고도화를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