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기준 사상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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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LG생활건강은 2분기 매출 1조5539억원, 영업이익 2254억원, 순이익 15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5%와 34.1%, 36.4% 증가하면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각각 1조5000억원과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지난해 2분기말 119%에서 38%포인트 하락한 81%를 기록했다.
이런 2분기 실적에 힘입어 LG생활건강 상반기 매출은 작년 2조6130억원에서 3조732억원으로 1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465억원에서 4589억원으로 32.4% 늘었다. 이는 사상 최초로 상반기 매출 3조원과 영업이익 45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2분기에 화장품·생활용품·음료 사업으로 구성된 안정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고, 특히 럭셔리 화장품이 전사 성장을 견인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2분기 호실적은 이미 시장에서 예상됐던 부분이다. 그동안 증권가에서는 LG생활건강의 실적을 매출 1조5194억원, 영업이익 2335억원, 순이익 160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해 왔다.
2분기 실적을 이끈 것은 화장품 사업부문이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시장영향력을 높이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 ‘후’와 ‘숨’의 역할이 컸다. ‘후’의 경우 백화점 매장수를 지난해 2분기 111개에서 현재 140개로 확장했고, ‘숨’ 또한 지난 4월과 5월 중국백화점과 온라인 판매채널에 진출해 중국매출 성장세를 견인했다. 이 영향으로 중국매출은 지난해 동기대비 56% 급증했다. 특히 ‘후’에 이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 ‘숨’은 지난 1분기 연간 성장률 105%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수익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성과는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 사업부문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2014년말 41.8%였던 화장품사업 매출비중은 지난해 45.9%로 상승했고, 지난 1분기와 2분기에는 52.4%와 52.8%를 기록했다. 이 중 럭셔리 화장품의 비중은 70%에 달한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8199억원, 영업이익 1528억원으로 1년새 33.1%, 55.1%의 성장세를 나타냈고, 럭셔리 화장품의 고성장에 따른 비중 확대로 화장품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은 18.6%로 지난해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이외에 생활용품사업과 음료사업도 성장세를 보였다. 생활용품사업은 퍼스널케어(Personal Care)와 홈케어(Home Care) 부문이 고른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7.4%, 6.0%가, 음료사업은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환타’, ‘씨그램’의 판매호조로 매출 3.8%, 영업이익 2.8%의 성장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