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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C컵 이상’ 브래지어 판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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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6. 08. 0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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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람들 전 브랜드 매장 여성 고객 대상 조사 결과, C컵 이상 사이즈 크게 늘어
[좋은사람들] 예스 ‘캔디플라워 브라’ 모델 화보컷
좋은사람들 ‘캔디 플라워 브라’/제공 = 좋은사람들
한국 여성들의 체형이 서구화되면서 가슴 사이즈도 변화하고 있다. 특히, C컵 이상의 브래지어 판매율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대비 A컵 비율이 5% 줄어든 반면 C컵 이상의 비율은 9% 증가했다. 이번 데이터는 좋은사람들이 지난 두달간 여성고객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파인드 유어 핏(Find Your Fit)’ 캠페인을 통해 얻어졌다.

이 같은 한국 여성들의 가슴 사이즈 변화는 실제 매장의 속옷 판매에서도 나타난다. 올 상반기 좋은사람들의 전 브랜드(보디가드, 예스, 리바이스 바디웨어, 섹시쿠키, 제임스딘, 퍼스트올로) 매장에서의 C컵 이상 브래지어 판매율은 2년 전 같은 기간 대비 약 21% 늘어났다. 특히, 20대 젊은 층을 위한 브랜드 ‘예스’와 30대 타깃의 브랜드 ‘보디가드’의 C컵 판매가 각각 24%, 18%로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여성들은 ‘브래지어로 보완하고 싶은 점’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2%가 ‘모아주는 기능’을 꼽아, 가슴골을 돋보이게 하는 자연스러운 볼륨 연출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이하 젊은 고객층의 약 60%가 ‘모아주는 기능’을 원한다고 답한 반면, 40대 이상은 ‘모아주는 기능’(44.6%) 외에도 ‘작은 가슴 보완’(26.9%)이나 ‘처진 가슴 보완’(28.5%) 등에도 고른 관심을 보여 연령이 높을수록 브래지어의 다양한 보정기능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좋은사람들] 보디가드 ‘블랙&화이트 플라워 브라’ 제품컷
보디가드 ‘블랙&화이트 플라워 브라’ /제공 = 좋은사람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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