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재활의학과 김원석·백남종 교수팀이 키넥트의 뇌졸중 환자 상지동작분석 및 기능평가를 연구한 결과, 뇌졸중 환자의 동작 정보를 데이터화한 후 상지기능평가도구인 퓨글 마이어 평가점수(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정도를 양적으로 평가)에 얼마나 정확한 값을 도출하는지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
과학 도서관이 발행하는 학술저널 ‘플로스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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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환자 가정에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동작기능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도 개인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오기 어려운 환자나 충분한 재활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 교수는 “게임을 넘어 재활치료로까지 활용 분야가 넓어진 키넥트를 통해 환자의 동작기능 분석과 평가를 위한 알고리즘을 구현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더 많은 센터에서 동작데이터를 입력하고 임상데이터를 분석할수록 환자의 신체기능과 회복수준에 대한 보다 정밀한 예측 도구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뇌졸중 재활치료에 이용되고 있는 3차원 깊이인식 카메라 키넥트는 약 48개 관절의 움직임을 포착해 환자의 운동능력을 평가한다. 게임을 즐기듯이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에 대한 환자의 흥미와 만족도가 높고 언제 어디서나 환자에게 적합한 재활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시에 카메라를 통해 환자의 의학적 데이터를 측정하고 분석 결과를 의료진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환자의 회복수준을 정확히 파악해 다음 처방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