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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빅4 베이징국제도서전 24일 개막, 출판 한류 가능성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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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8. 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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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닷새 동안 열려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빅4 도서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베이징국제도서전이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베이징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23회째를 맞는 이번 도서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대한출판문화협회를 지원, 출판 한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베이징 도서전
지난 해 열릴 베이징국제도서전 전경. 올해에는 출판 한류의 가능성이 모색될 예정으로 있다./제공=베이징국제도서전 홈페이지.
베이징국제도서전 관계자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우선 국내 출판물의 중국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관이 마련된다. 교원, 다락원, 웅진씽크빅, 여원미디어 등 29개사의 국내 출판사와 에이전시 및 위탁 참가사 14개사의 총 1500여종 도서가 이곳에 전시돼 저작권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다.

진흥원 주관의 한국 그림책 전시관 역시 중국 내외의 관람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자연을 배운다.”라는 주제로 55종의 한국 논픽션 그림책이 관람객들에게 소개된다. 또 이곳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웹툰관을 비롯해 신원 에이전시, 캐럿코리아 에이전시 등 출판저작권 전문 에이전트가 상주하면서 외국 구매자들에게 한국의 그림책을 알림과 동시에 저작권 거래 상담도 진행하게 된다.

이번 도서전에는 국내 전자출판산업의 해외 수출 장려를 위해 한국 전자출판관(진흥원 주관)도 운영된다. 파리와 볼로냐, 런던 도서전 등에 이어 올해 다섯 번째로 운영되는 이 한국 전자출판관은 네오랩컨버전스, 디앤피코퍼레이션, 빅토리아프로덕션, 북팔, 뷰아이디어, 스마트한 등 총 12개사가 참여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전자출판 콘텐츠 및 솔루션, 플랫폼 등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전자출판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서전 개막 이튿날인 25일 오전에는 진흥원과 중국출판신문연구원 및 우저우(五洲)전파출판사 간의 출판 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될 예정으로 있다. 이어 한중 간의 출판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한중 출판포럼’도 열린다. 이와 관련, 상하이 (주)좋은 아침의 김구정 대표는 “중국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손꼽힌다. 반면 한국은 콘텐츠에서 자장점이 있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출판 한류의 가능성이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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