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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조선족 김해심 중국판 복면가왕 출연해 인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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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10. 11. 23:50

가창력 뛰어난 사실 다시 증명
중국에서 조선족으로 살아가기는 녹록하지 않다. 중국 정부가 소수민족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강력한 정책을 쓰고는 있으나 그래도 보이지 않는 견제 탓에 주류 사회에 진입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닌 탓이다. 더구나 연예계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한다. 그럼에도 전국구 스타가 된 조선족 연예인들은 적지 않다. 당장 로큰롤 가수 최건(崔健·55)과 트랜스젠더 무용가 김성(金星·49)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일세를 풍미한 대가로 손꼽힌다. 이런저런 어려움을 극복했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정말 인간승리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김해심
중국 버전의 복면가왕 출연으로 명실공히 최정상의 가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주변에 각인시킨 김해심.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이런 스타가 최근 또 다시 탄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인공은 가수 김해심(金海心·38)이다.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러스(樂視)TV의 가창력 배틀 프로그램인 중국 버전의 복면가왕에 출연,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 미래를 확실하게 보장받은 것.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앞으로 대대적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녀는 복면가왕에 나오기 전에도 꽤나 이름이 알려진 가수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 최정상의 가수라는 사실을 인정받았다는 얘기가 된다. 더구나 큰 주목도 받았다. 순전히 실력으로 인정받았다는 말이 된다.

그녀는 조선족 중에서는 드문 베이징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노래는 어려서부터 음악 교수인 모친에게 배웠다고 한다. 기본기가 확실히 다듬어질 수밖에 없었다. 21세 때인 1999년 데뷔와 동시에 신인답지 않게 주목을 받은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아무려나 그녀는 복면가왕 출연의 성공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되는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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